PCC-772 천안은 충청남도 천안시의 이름을 딴 대한민국 해군의 포항급 초계함이다. 대한민국 해군 제2함대 소속으로 2010년 3월 26일 21시 22분, 백령도 남방 2.5km 지점에서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던중 정체불명의 원인으로 함선이 두 부분으로 나뉘면서 침몰하였다. 당시 정부는 조선인민군 해군 잠수정의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하였다고 발표하였으나 발표단의 근거자료 미비, 여러 관련 간부들의 오락가락하는 행보 등으로 인해 여전히 진실공방이 진행 중 이다. 특히, 조사 중 합조단 내에서 자신을 연구원이라고 소개한 한 사람이 윗선에서 북한이라고 결론 내리라는 외압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와 파장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