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FIFA 월드컵(영어: 1962 FIFA World Cup, 스페인어: Copa Mundial de Fútbol de 1962)은 제7회 FIFA 월드컵으로 칠레에서 1962년 5월 30일부터 6월 17일까지 열렸다. 세계 대전과 대공황 등으로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없었던 FIFA 월드컵은 이 대회를 계기로 비로소 경제적·정치적 안정으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해 나갔다. 이 대회에서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했고 체코슬로바키아가 준우승, 3,4위전을 통해 칠레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