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그리스어: Ερμής - ‘표지석 더미’라는 뜻)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행자 · 목동 · 체육 · 웅변 · 도량형 · 발명 · 상업 · 도둑과 거짓말쟁이의 교활함을 주관하는 신이며, 주로 신들의 뜻을 인간에게 전하는 전령 역할을 수행한다. 올림포스의 12신의 두 번째 세대에 속한다. 행운의 발견은 헤르마이온(hermaion), 국경에서 이방인의 언어를 통역하는 사람을 헤르메네우스(hermeneus)로 불렀다. 숨은 의미를 해석하는 학문인 해석학(hermeneutics)이라는 용어는 헤르메스에서 유래한다.혼합주의를 통하여 헤르메스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지혜의 신 토트가 결합하여 알렉산드리아의 그레코로망 문화의 상징인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Hermes Trismegistus)라는 신비로운 전설의 인물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