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캅카스에 있는 나라)는 한국에서는 흔히 "그루지야"로 불리던 나라의 타칭 지명으로, 자칭 지명은 사카르트벨로(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이다. 이 타칭 지명은 그리스어로 "농부"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 "게오르기오스"나 기독교 성인 성 게오르기우스(제오르지오, 조지) 또는 조지아인을 이르는 고대 페르시아어 낱말 등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된다. 원래 이름인 '사카르트벨로'는 중부 조지아의 카르틀리 지방에서 비롯된 말로서, 이 지방은 중세 초에 조지아의 정치, 문화적 통일이 형성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