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성렬(諸葛成烈, 1970년 3월 24일 ~ )은 대한민국의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다.의정부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단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1994년·1998년 동계 올림픽 500m·1000m에 출전했다. 1996년 동계 아시안 게임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였고, 그 해에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동계 올림픽 다음가는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인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1999년 동계 아시안 게임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은퇴하였다. 1990년대에 김윤만과 함께 대한민국의 남자 단거리 스피드 스케이팅을 주도하던 선수였지만, 김윤만과 달리 올림픽 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빙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1년 체육훈장 거상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