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의 치(貞觀之治, 627년~649년) 당나라의 2대 황제 태종 이세민의 치세를 일컫는 말.중국 역사상 가장 번영했던 시대 가운데 하나로써, 이때 태종을 보좌했던 재상으로는 위징, 방현령, 장손무기 등이 있다.태종은 이들의 보좌를 받으며 밖으로는 돌궐을 제압하는 한편 토번을 회유했으며, 안으로는 조용조 제도와 부병제, 균전제 등의 제도를 마련하고 과거제를 정비했다. 이로 인해, 당의 기틀이 마련되었다.태종의 뒤를 이어 즉위한 고종은 태종 때의 관료들을 그대로 등용하였고 그에 따라 태종을 도와 정관의 치를 이룩한 관료들은 계속해서 정치를 이끌었으나, 측천무후가 권력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관료들을 대거 파직하고 새로운 인재들을 등용하여 자신의 친위세력으로 삼으면서 당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한편 측천무후는 중앙집권체제와 관리 감찰을 강화하는 한편 농업 발전에도 힘을 기울여서, 그녀의 치세를 무주의 치 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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