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신항리 석조여래삼존입상 (永同 新項里 石造如來三尊立像)은 충청북도 영동군 옛 석은사 터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부조 삼존석불입상이다. 대한민국의 보물 제984호이며 용산면 신항리 135-1번지에 있다. 네모난 판석에 부조된 이 불상은 중앙의 본존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입상이 배치된 삼존형식을 이루고 있다. 본존불상은 소발의 머리에 육계가 작은 편으로 둥근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다. 두터운 통견의 법의가 가슴에서 U자형으로 벌어져 역삼각형 모양의 띠매듭이 보인다. 옷주름선은 오른손 아래에서 3가닥의 음각선을 이루어 흘러내리고 있다. 왼손은 여원인, 오른손은 사무외인을 한 이 불상은 이중의 원형 두광을 지니고 있는데, 안에는 연화문, 밖에는 확대된 연주문이 이어져 있다. 보주형 두광을 지니고 삼면보관을 쓴 보살상은 각각 손으로 지물을 감싸 잡거나 합장한 자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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