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아랍어: الإسكندرية 알이스칸다리야[*], 그리스어: Αλεξάνδρεια, 이집트 구어체 아랍어: اسكندريه 에스켄데레이야)는 이집트 북부 알렉산드리아 주의 지중해에 면한 항구도시로 이집트에서는 수도인 카이로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가장 큰 항구도시이다. 기원전 4세기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자신의 이름을 붙여 처음 세운 이래 헬레니즘 이집트의 수도로 이집트와 지중해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중의 하나였다. 현재도 이집트의 천연가스와 송유관이 지나는 중요한 산업중심지이다.고대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알렉산드리아의 등대"가 있었고 고대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있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종교적으로도 초기 기독교의 중심지로 아리우스, 아타나시우스 등 교회사에서 중요한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고 예루살렘의 멸망 이후에는 유대교의 중심지로 많은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