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아 아단 가리도(스페인어: Antonio Adán Garrido, 1987년 5월 13일, 스페인 마드리드 ~ )는 레알 베티스에서 골키퍼로 뛰는 스페인의 축구 선수이다. 레알 마드리드 CF 유스 출신으로 오랫동안 팀에 몸담고 있었으나 이케르 카시야스에게 밀려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다. 12-13 시즌 도중 카시야스의 부상으로 잠깐 선발 출전하기도 했으나 조세 모리뉴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디에고 로페스를 영입함으로써 다시 후보 골키퍼로 전락했다. 2013년 7월 5일, '아단의 계약기간이 한 시즌 더 남았지만 구단이 그와 계약 해지를 해 자유 선수로 풀어주기 했다'라고 에스파냐 일간지 마르카가 보도했다. 그리고 2013년 9월 3일,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는 안토니오 아단과 계약을 해지했음을 공지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의 칼리아리로 이적하여 2경기를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