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변사(備邊司)는 조선 중기 이후의 행정 관청이다. 비국(備局)·주사(籌司)라고도 한다. 비변사는 왜란과 호란 이후 의정부와6조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역화시키고 이런 이유로 묘당(廟堂)이라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