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시(本溪市)는 중국 랴오닝성에 위치하는 지급시이다. 번시는 야금업의 중심지로 1915년에 세워졌다. 번시 강철은 시에서 가장 큰 기업이자 중국에서 4번째로 큰 철강 회사이다. 번시에서 두 번째 주요 산업은 석탄 채굴이다. 예전에 강철 생산과 석탄 채굴 때문에 번시의 오염은 심각했었다. 제철업과 광업의 침체로 번시의 오염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번시는 만족(満族)등 소수민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시의 동부의 환런 만족 자치현(桓仁満族自治県)는 고구려의 발상지가 있는 오녀산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