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Baltic states, Baltic countries)은 발트 해 동쪽의 세 나라를 지칭하는 말이다. 발트 해 연안국이라는 명칭이 좁은 의미에서 발트 3국에 한해 쓰이기도 한다. 발트 3국에 해당하는 나라는 다음과 같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이들은 오늘날 독립국이지만 소련의 지배하에 있는 공화국이었던 시절에는 발트 해 연안의 공화국(Baltic Republics)으로 불리기도 했다.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핀란드도 때로 "발트 4국"의 일원으로 포함되었다(특히 소련의 입장에서). 예를 들어 독일-소련 불가침 조약에서 나치 독일은 핀란드를 발트 해 연안국으로 거론했다. 1920년대와 1930년대 이후, 핀란드는 발트 해 연안국이 아니라 북유럽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핀란드의 입장이 점차 널리 받아들여지게 되었다.보통 발트 3국은 한데 묶여 거론되지만 이들이 한 집단으로 보기에는 공통점이 적다는 것이 지적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