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 시(일본어: 富山市 (とやまし))는 도야마 현의 시이자 현청 소재지이다. 1889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시로 승격된 도시들 중의 하나로, 이후 도야마 현의 행정, 경제, 문화의 중심 도시로 발전했고 1996년에는 중핵시로 지정되었다. 국제 회의 관광도시이기도 하며 일본 정부에 의해 환경 모델 도시에 선정되어 있다. 에도 시대부터 약을 파는 상인들이 일본 전국을 돌아다닌 것으로도 유명하다. 도야마 번의 성시로서 번창한 지역이자 정토진종의 문전 마을로서 발전한 지역이었고 다테야마 신앙의 등산자들의 역참 마을로서 사람들이 왕래한 지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