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광제(道光帝, 1782년 9월 16일 ~ 1850년 2월 25일)는 중국 청나라의 제8대 황제(재위 : 1820년 ~ 1850년)이다. 성과 휘는 애신각라 민녕(愛新覺羅 旻寧, 언어 오류(mnc): ᡝᠠᡳᠰᡳᠨ ᡤᡳᠣᡵᠣ ᠮᡳᠨ ᠨᡳᠩ 아이신기오로 민닝), 묘호는 선종(宣宗). 시호는 효천부운립중체정지문성무지용인자검근효민관정성황제(效天符運立中體正至文聖武智勇仁慈儉勤孝敏寬定成皇帝)이다. 가경제의 차남으로 태어나서 지친왕(智親王)으로 봉해졌다.만주어로는 도로 엘뎅게 한(Doro eldengge han)이라고 불린다.즉위 후 영국계 동인도 회사가 전개한 삼각 무역(아편무역)으로 엄청난 문제가 일어나자 임칙서로 하여금 이를 수습하게 하였다. 결국 1840년 제1차 아편 전쟁으로 이어졌고 1842년 난징조약으로 홍콩이 영국에 넘어감은 물론 상하이 등 5개 항구가 개항되어 서구 열강이 대대적으로 쇄도해오는 길을 열어주었다.